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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먹거리 풍부한 LA 카운티 페어
달빛산책012
2012. 9. 5. 16:50
LA 카운티 FAIR가 성대한 막을 올렸다. 지난 8월 31일부터 이달 9월 30일까지 약 한 달간 포모나에서 그 화려한 모습을 선보이게 되는데 각종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하고 또 다른 놀 거리가 새롭게 펼쳐진다.
크게 FAIRVIEW FARMS, HERITAGE SQUARE, HOME& GARDEN, SHOPPING PLACE, CARNIVAL 섹션으로 나뉘게 되는데 각 섹션별로 수많은 볼거리와 아기자기한 장소가 동선을 따라 꼼꼼하게 배치되어 있다.
각종 먹거리가 풍부하게 있는 부스에는 평소에 보지 못하던 초대형 빅사이즈 콘덕도 보이고 색다른 돼지고기의 맛도 즐길 수 있다. 자주 접하지 못하던 먹거리를 한 번쯤 시식해 보는 것도 LA 카운티 페어를 즐기는 맛이다.
이미 LA 카운티 페어의 명물로 자리를 잡은 중국 서커스단의 묘기이다. 재미있고 놀라운 묘기를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번과 다른 레퍼토리로 색다른 즐거움을 주며 어른과 아이들 모두 좋아하는 코너가 되었다.
작은 아쿠아리움도 있고 작고 앙증맞은 동물도 있어 직접 아이들이 만져보고 먹이도 줄 수 있는 체험을 하며 여러 동물 쇼도 벌어진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소이며 어른들도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참여하는 공간이다.
식물원은 특히 올해 올림픽이 열렸던 런던을 테마로 꾸며놓았고 아름다운 꽃들로 예쁘게 장식되어 있다. 식물원 한편에는 와인을 직접 시음해 볼 수 있는 시음장도 있어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곳이다.
각종 공연이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으며 간이 무대에는 연주자들이 자신의 음악을 관객들에게 보여주며 소통하고 쇼핑 공간에는 여러 물건들이 전시되고 판매되고 있어 사람들의 발길을 잡아끌고 있다.
암벽 등반의 묘미를 즐겨 볼 수 있는 인공 바위와 번지 점프대도 등장했고 여러 놀이시설이 다른 유명한 놀이동산을 무색하게 할 만큼 많은 탈 거리가 즐비하다.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게임장의 형형색색 인형들이 곳곳에 빽빽하게 들어서 관심을 끈다.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드러난 구름의 모습이 특이하다. 공중에서 기쁨을 만끽하며 편안히 앉아 눈 아래 펼쳐진 행사장을 바라볼 수도 있다. 그랜드 휠은 연인과 또는 가족과 함께 설레며 회전의 묘미를 누릴 수 있다.
잠깐 쉬면서 분수를 바라보며 더위를 잊고 아이들은 물장난에 여념이 없다. 휴일에 펼쳐지는 LA 카운티 페어에 가족과 함께 나들이 가는 것도 나쁘진 않겠다.
관람은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이며 관람 시간은 보통 10시부터 자정까지이나 요일별로 달라질 수 있으며 특히 어제와 오늘은 10시부터 1시까지 1불에 들어갈 수 있는 노동절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중앙일보 핫딜이나 랠프스 마켓을 이용하면 입장권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하려면 LA 카운티 페어 웹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