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0. 19. 19:00ㆍ♧- 사는 이야기 -♧/웰빙 韓의학
태양인은 첫 인상이 민감하고 예리하며 날카롭게 보인다. 이유는 태양인의 체형이 대체로 비만하지않고 말랐기 때문에 더욱 그렇게 보인다. 태양인의 대화는 말이 빠르고 화급하다, 이는 마르고 깐깐한 성격 탓으로 말이 빠르다 못해 더듬는 경우도 있다.
특이한 점은 마른 몸에 비해 목소리가 대체로 크고 우렁찬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태양인은 기과(氣料)에 속하는 폐대(大)로서 네 체질 중에서 가장 강건한 체력의 보유자이다. 태양인은 한방적으로도 특이한 체질인이기 때문에 양약이나 한약중 어느 것을 막론하고 대부분 부작용을 일으키는 수가 많다. 주량에 있어서는 대개 대주가들이 많다. 술을 마실 때에도 안주는 별로 먹지 않는다.
이 체질은 대체로 재질이 뛰어나고 영웅심이 많으며 어떤 자리에서도 상좌에 오르려는 성격을 갖고 있다. 그래서 태양인을 독선적이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직업을 살펴보면 대학 교수나 연구관을 비롯하여 학자, 철학자, 소설가, 발명가, 종교인 등이 많으며 운동도 좋아하여 우수한 선수들은 물론 코치와 감독도 많다. 취미와 재질은 직업에서도 드러나듯이 다재다능하고 두뇌가 명석하다. 식성은 기름기 있는 음식을 싫어하고 생선 야채류를 좋아한다.
★ 채식만 해도 무병(無病), 건강한 체질(體質)
태양인은 대체로 40대까지는 건강하여 약을 모르는 경우가 많은 반면 40대 후반에 이르러 발병률이 높은데, 이는 그동안 체질을 무시한 생활과 식습관에서 오는 부작용인 경우이다.
신경성에 의한 위병과 요통, 당뇨, 해소 등이 침범하기 쉬운 체질이다. 태양인의 위병은 독특한 증상으로 열격 또는 반위중이라 하는데 저녁에 먹은 음식을 아침에 토하는 증상이며 복통이 없는 경우는 난치 상태이지만 복통이 있는 경우가 오히려 치료가 용이하다. 또한 원인 모르는 증상으로 양 다리가 아무런 통증도 없이 무력해지는 증상이 오는데 이는 해역이라는 질병으로 다른 체질인에게는 없는 희귀한 병증이다.
사상의학의 제창자인 이제마 선생도 이 병으로 고생하다가 체질론을 연구, 정립하였다고 한다. 이처럼 직업으로도 체질을 짐작할 수 있고 병 증상으로도 체질을 알 수 있다. 또다른 태양인의 특이성의 하나로 대변을 일주일 흑은 10여일씩이나 보지 않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도 몸에 별다른 이상이나 복통 증세가 없다. 변비증보다 태양인은 오히려 소변량의 감소나 불통이 병증의 신호가 된다. 그러므로 소변에 이상이 오면 즉시 이에 대한 예방과 치료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태양인은 육식없이 채식만으로도 무병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체질로서, 체질론에서 태양인은 채식만 하면 일생 동안 건강할 수 있는 체질로 본다. 체질 판별은 사람들의 눈에 보이는 외형이나 성품으로도 구분 할 수 있지만 이것만 가지고는 확정을 내릴 수가 없는 만큼 망진(望診), 문진(問診), 문진(聞診) 등이나, 기계적 조사 방법으로 세밀히 관찰을 하여야 한다. 이 밖에도 정확한 체질 감별을 하기 위해선 피감별자의 주위환경과 직계가족인 부모나 자녀에 이르기까지 상세히 살펴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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