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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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 다닐 다리는 없지만 날아다닐 날개가 있다
나에겐 걸어 다닐 다리는 없지만 날아다닐 날개가 있다. 초현실주의와 상징주의를 접목하고 멕시코의 전통적인 토속 문화를 결합하여서 자신만의 독특한 화풍을 화려하게 창시한 작가. 비록 어려운 시대에 태어나 힘들게 살았지만, 자신의 삶을 불꽃처럼 뜨겁게 태우며 살다간 여류 화..
2013.02.25 -
빼앗긴 가슴에도 따스하고 행복한 봄은 오는가
황무지(The Waste Land)라는 시로 유명한 T. S. 엘리어트는 자신의 시에서 이렇게 말했다. 사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 내고 추억과 욕정을 뒤섞고 잠든 뿌리를 봄비로 깨웁니다. 4월은 아니지만 2월의 LA 곳곳에는 봄을 재촉하듯 속칭 캘리포니아 라일락이 길가에 활짝 피..
2013.02.18 -
한 장의 그림이 주는 감동
오래전에 한국에서 회자 되었던 루벤스의 작품 '노인과 여인(원제: Simon and Pero)' 사진이 어느 날 갑자기 다른 책을 읽던 중에 뛰어나왔다. 한동안 침묵 속에 회상해보니 그 작품은 상당히 큰 화제를 몰고 온 작품이었다. 겉보기에는 외설적이지만 그 속에 담긴 내용은 퍽 감동적인 내용이..
2012.10.22 -
끝은 또 다른 시작
묵은해가 가고 새해가 온다. 지나간 것은 과거가 되어 먼 기억 속으로 사라졌다. 어제는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고 오늘을 사는 우리는 육신으로 떨어져 간 사람을 만나지 못해 그리워하며 아쉬워한다. 그러나 그에게 내가 해줄 수 있었던 일이 있었던가. 다만, 편히 보내주고 가슴..
2012.10.20 -
사랑으로 베풀고 베풂으로 인해 행복하다.
청빈이란 스스로 맑고 가난하게 사는 삶인줄 알았다. 그러므로 세상의 부정직하고 더러운 물질을 쫒지않고, 양심에 따라 곧은 길을 가려고 노력한 선인들이나 성직자를 존경하고 그들의 행로를 살피며 때론 부러워하고 때론 좌절하기도 하였다. 홀로 살지못해 가족이 있고 외로워 친..
2012.10.19 -
아! 영원한 사랑의 노스텔지어여...
사랑은 인간이 살면서 느끼고, 행하고, 배려하고, 기뻐하고, 또한 좌절하며, 고뇌하는 영원한 숙제이자 딜레마이면서 하나님이 인간에게 내린 축복인지도 모른다. 어쩌면 '사랑없인 난몰라'라는 유행가 가사처럼 인간은 사랑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지도 모른다. 플라톤의 [향연]에서 ..
2012.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