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2. 24. 10:59ㆍ♧- 사는 이야기 -♧/웰빙 韓의학
해도 해도 끝도 없는 집안일.
주부들의 가사노동이 과연 쉬운 일일까요?
집안일은 생각보다 중노동입니다. 집안일을 직접 도와본 남편들은 수긍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집안일에 전념하는 주부들은 대개 환자인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주부들은 거의 온몸의 피로와 권태감을 자주 호소합니다. 보통 휴식을 취하면 자연스레 회복되는 예도 있지만 쉴 틈이 없는 집안일에 항상 맥이 없고 나른한 만성피로로 발전할 수밖에 없습니다.
만성피로와 권태는 과로나 장시간 작업 때문에 체내 에너지지원인 글리코겐이 감소하면서 근육에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고 젖산이 쌓여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몸에 다른 병이 있을 때도 이러한 현상이 일어납니다. 빈혈이나 위장병, 당뇨병, 간 질환, 내분비 대사질환, 결핵, 영양실조나 암 등의 질병이 있어도 비슷한 증상이 일어납니다.
이럴 때 매실이나 오미자, 모과, 딸기, 오렌지, 사과, 포도 등의 신선한 과일을 섭취하면 피로회복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특히 매실은 주성분인 구연산이 상쾌한 맛과 함께 강력한 살균 작용도 하므로 몸에 아주 유익한 식품입니다. 또한, 현미, 보리, 콩류, 감자, 채소나 돼지고기와 생선 등을 권합니다.
그래도 좀처럼 피로가 가시지 않는다면 토마토 주스를 만들어서 매일 한 잔씩 마시면 산성화된 혈액이 중화되어 피로회복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토마토 주스는 피로회복뿐만 아니라 허약체질이나 빈혈에도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건강 토마토 주스 만들기:
토마토를 깨끗하게 씻은 후에 꼭지를 따고 껍질째로 썰어서 셀러리와 오렌지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 믹서기에 갈아 마시면 됩니다.
규칙적인 생활과 적절한 운동 그리고 충분한 수면도 필수조건입니다.
말린 오미자를 가루 내서 적당량을 하루 세 번 차처럼 마시는 것도 만성피로와 권태를 치료할 수 있습니다. 위장이 좋지 않아서 항상 피곤하고 나른할 때에는 마 10g 정도를 물 200mL에 달여서 먹어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마는 입맛을 돋우며 소화흡수를 좋게 합니다.
구기자차를 끓여서 하루 세 번 정도 꾸준히 마셔도 몸의 피로가 풀리고 나른한 증상을 없앨 수 있습니다.
한방 치료:
냉증이나 빈혈, 월경불순 등의 증상과 함께 피로를 자주 느낀다면 당귀작약산
입맛이 없고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피로하다면 십전대보탕
정신적 불안감과 오는 피로에는 인삼양영탕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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