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0. 17. 15:00ㆍ♧- 사는 이야기 -♧/삶을 말하다
어느 날엔 멋진 레스토랑이 들어섰다.
어딘가엔 있을 거야
눈감으면 사라지는 뒷골목 구석진 곳엔.
지금 있는 것일까, 없는 것일까.
디지털은 손가락으로 숫자를 0,1,0,1 헤아리는 현재와 미래
아날로그는 어쩌면 오감으로 느끼던 과거.
왜 인심은 더욱 팍팍해지기만 할까.
그나마 이런 가판대도 이제는 찾기 어렵다.
기계에 의존하는 세상이라서 그럴까. 뭔가 기억하고 싶다면 반갑다.
무엇을 바라고 이렇게 멀쩡한 구두를 힘들게 올렸을까?
복(福) 만땅~ 카페
Blue Magarita와 Velvet Magarita는 어떻게 다른가?
NOTE의 의미는 New one-act Theatre Ensemble
전통의 Amoeba Music
Give Peace A Chance / John Lennon
One, two, one two three four
Ev'rybody's talking about
Bagism, Madism, Dragism, Shagism, Ragism, Tagism This-ism, that-ism ism ism ism
All we are saying is give peace a chance
All we are saying is give peace a chance
Everybody's talkin bout'ministers,
sinisters, banisters and canisters,
bishops and fishops and rabbis and pop eyes,
and byebye, byebyes
All we are saying is give peace a chance
All we are saying is give peace a chance
let me tell you now
Ev'rodody's talking about
Revolution, evolution, masturbation,
flagellation, regulation, integrations,
meditations, United Nations, Congratulations
All we are saying Keep talking is give peace a chance
All we are saying is give peace a chance
Oh let's stick to it
Ev'verbody's talking about
John and Yoko, Timmy Leary, Rosemary, Tommy smothers, Bobby Dylan,
Tommy Cooper, Derek Tayor, Norman Mailer, Allen Ginsbeg, Hare Krishna
Hare Hare Krishna
All we are saying is give peace a chance
All we are saying is give peace a chance
Timothy Olyphant, Nick Searcy가 출연한 현대판 서부극
무슨 뜻인지?
유명한 Zara 매장. 설마 '자라'고 하는 의미는 아닐 테고...
(음원제공 YouTube : gary moore - still got the blues)
도시의 골목을 여기저기 기웃거려보니 이곳에선 사람 사는 냄새가 난다.
상대방을 아끼고 배려하며 또한 순수한 웃음이 있다.
더욱 중요한 점은 아직도 아날로그의 멋이 살아 숨 쉬고 있다는 것이다.
몽롱한 안개가 걷히고
드러난 살결은
해를 밟고 올라 역사가 되었으나
바람이 일어 발목 담근 물결은
거친 호흡으로 내게 묻는다.
‘어디로 가야 하는가?’
루키우스 뭄미우스의 신화는
한나절 꿈으로 젖어 가고
헛된 손길로 흐트러진 신전은
찢긴 가슴에 목말라 운다.
미망의 어둠은
아크로코린토스 언덕을 넘고
다시 아고라 광장을 지나
검붉은 벨벳 망토를 두른 채
황금 잔에 여울진
네메아의 포도주를 권한다.
'고개를 돌리고 나를 따르라.'
글·사진: 달빛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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