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6. 13. 18:05ㆍ♧- 사는 이야기 -♧/음악 이야기
너무 아픈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유튜브에서 소박하게 (?) 인기를 끌고 있는 본인의 지인인 유튜브 가수 이 재홍씨가 지난번 본인의 블로그에 소개된 '모든 것 끝난 뒤'의 열광적인 인기를 등에 업고 장장 6개월 만에 새로운 노래를 들고 나와 혼신의 힘을 다하며 마치 신들린듯한 연주를 하고 뜨거운 열창을 토해내고 있어 무척이나 경이롭다.
이 곡은 김 광석의 유명한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이란 노래인데 이 재홍씨는 너무나 유명한 곡의 명성을 과감하게 뛰어넘어보겠다는 무모한(?) 의욕이 넘쳐 보이기도 하지만 혹시 모를 악플러의 야유가 쬐끔 두려운지 다소 안색이 상기된 표정이다.
동영상 촬영 전 스스로 용기를 북돋기 위해 부엌에서 몰래 소량의 알코올을 흡입했다는 미확인 정보도 있다. 아무튼, 촬영과 응원을 전담한 이 재홍씨의 막냉이 딸의 전폭적인 응원 속에 무사히 노래와 촬영을 마친 이 재홍씨는 빛의 속도로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린 후 벌써 70여 건의 조회 수를 올렸다며 본인에게 전화해서 자랑하고 혼자서 만족하며 자뻑(?)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노래를 들어보니 김 광석의 노래만큼 감동은 없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부른 열정은 보이고 통기타 연주도 그런대로 쓸만하다고 본다. 본인의 블로그에 꼭 좀 올려달라는 압력 아닌 압력(?)에 시달리다 결국 올린다. ㅎㅎ 유튜브에서 제발 대박 나서 앞으로는 매니저 고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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