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비치 아쿠아리움

2012. 10. 17. 14:30♧- 사는 이야기 -♧/역사와 예술

 

 

 


 


Long beach Aquarium

 

                    Long beach Aquarium에서 올봄에 사진을 찍은 것이 남아 있네요.
                    조명이 안 맞아서 사진의 선명도는 다소 떨어집니다.


  


푸르도록 시린 물 속에서도 너는


내가 아닌 남의 삶을 살았지

 

  


그러나 보지않아도  언젠가는

 

 


두둥실 떠올라 푸르른

 

 


사랑이 되리라고 굳게 소망하면서도

 

 


점점 주체못할 시간은 흐르고.

 

 


어쩌면 갇힌 어둠도 한줄기 빛은 가릴 수 없어 

 

 

 

이젠 고개들어 하늘을 바라보네. 

 

 
 
희망은 좋은 것, 최고의 것, 좋은 것은 사라지지 않는다.

 
  

(음원제공 YouTube : Eagles - I Can't Tell You Why)

                                        


                                            6월의 연가 / 용 세 영

 

미치도록 좋은 6월이여!
큰 날개 펴고 날아가는 독수리처럼
바람결을 타고 유유히 푸른 창공을 날고 싶다
내 생활의 직무유기라도 좋으니
어깨에 매달린 버릴 수 없는
무거운 짐들을 잠시 벗어놓고
푸른 하늘의 품에 안기고 싶다
들뜬 마음 춤추며
어릴 적 소풍 가서 뛰어놀 듯
싱그런 햇살 머금고
직원 야유회 가서 마음을 비우듯
푸른 꿈과 희망이 넘실거리는
엄마 품 속 같은 6월이 오면
파란 그리움 껴안고 새들처럼 날아보자